새마을금고서 10여년간 고객 예금·적금 등서 130억 횡령한 직원 2명 구속

김현주 2022. 11.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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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새마을금고에서 10여 년간 130억원 가까운 자금을 횡령한 직원 2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5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예금과 적금 등 금고 예산 12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당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 3명의 관리 소홀 등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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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금액, 경찰이 파악한 것보다 적다" 주장 / 새마을금고중앙회, 전현직 임직원 3명도 고발
 
한 새마을금고에서 10여 년간 130억원 가까운 자금을 횡령한 직원 2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5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예금과 적금 등 금고 예산 12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서로 짜고 돈을 빼돌린 뒤 부동산에 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횡령 금액은 경찰이 파악한 것보다 적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당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 3명의 관리 소홀 등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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