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 "SON 월드컵 출전 의지는 희소식…모두가 회복 기원"

2022. 11. 10. 09: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골키퍼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의지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폴 로빈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폴 로빈슨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골키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폴 로빈슨은 "월드컵은 거대한 대회이자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아허는 대회다. 축구 선수라면 꿈꾸는 순간"이라며 "월드컵에서 국가대를 대표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손흥민이 불참했다면 큰 타격이 됐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나쁜 부상을 당한 것처럼 보였다"면서도 "클럽과 국가의 모든 이들이 손흥민의 회복을 기원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라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