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순매도에 하락…美중간선거·CPI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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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중간선거 마무리에 따른 달러 강세 확대와 이날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간밤의 미국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어 "전일 한국 시장에 영향은 제한됐으나,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둔화 이슈로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 업종이 크게 하락하는 등 관련 이슈 영향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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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중간선거 마무리에 따른 달러 강세 확대와 이날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7포인트(0.50%) 하락한 2412.0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96억원, 개인이 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3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 중 삼성SDI,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포스코케미칼,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이 1% 미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03포인트(0.70%) 내린 709.57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37억원, 외국인이 118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펄어비스가 5%대로 빠지고 있고 위메이드, HLB, CJ ENM, 카카오게임즈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 JYP엔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디지털이 2%대로 내리고 있고 기타제조, IT소프트웨어 등도 약세다. 반면 건설, 금속, IT부품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0.25%) 상승한 1천368.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미국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54포인트(2.08%) 내린 3748.57,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하락한 1만353.18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공화당의 중간선거 신승에 따른 달러 강세 확대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달러 강세로 기술주와 함께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진행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4%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일 한국 시장에 영향은 제한됐으나,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둔화 이슈로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 업종이 크게 하락하는 등 관련 이슈 영향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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