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대 교수 밝힌 대장 내시경 꼭 해야 하는 이유(아침마당)

박정민 2022. 11.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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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대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대장 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한윤대 교수가 대장 내시경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한윤대 교수는 대장 내시경에 대해 설명하며 "비수면도 가능한데 통증이 있고, 부끄러워서 수면으로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수면의 단점은 완전히 깨는 데까지 3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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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한윤대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대장 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한윤대 교수가 대장 내시경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한윤대 교수는 대장 내시경에 대해 설명하며 "비수면도 가능한데 통증이 있고, 부끄러워서 수면으로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수면의 단점은 완전히 깨는 데까지 3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 내시경을 하지 않으면 안 좋은 대장 질환, 최악의 경우 대장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대장 게실, 치질, 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윤대 교수는 "대장 내시경이 가장 좋지만 분변 잠혈 반응을 시행하고 있다. 대변에서 피를 발견하면 대장암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하는 검사다. 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근엔 분변 내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키트가 상용화돼있지만 완전히 대장 내시경을 대체할 순 없다.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름진 음식, 붉은 육류, 가공식품을 멀리할 것을 강조하며 규칙적인 식이 습관과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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