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호실적에 오름세…목표주가 상향 이어져

홍유담 2022. 11.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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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10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18만9천500원에 형성됐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진단키트 대비 수익성이 좋은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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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10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18만9천500원에 형성됐다.

전날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1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천4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6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669억원으로 18.17% 늘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에서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공급이 늘면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각각 22만원과 25만원에서 24만원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널뛰기를 했던 램시마의 연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램시마의 매출에 플러스알파가 될 베그젤마(암 치료제), 유플라이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진단키트 대비 수익성이 좋은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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