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펠리컨 챔피언십 3R 축소…"태풍 영향 기상악화 우려"

권혁준 기자 2022. 11.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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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3라운드로 축소 진행된다.

펠리컨 챔피언십 대회 본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대성 태풍인 니콜(Nicole)의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우려돼 54홀 대회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당초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리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장소 인근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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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태풍 '니콜'의 영향을 받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로더데일 인근 해변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3라운드로 축소 진행된다.

펠리컨 챔피언십 대회 본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대성 태풍인 니콜(Nicole)의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우려돼 54홀 대회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당초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리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장소 인근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회 본부는 "1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던 목요일에 1~3인치(25~75㎜)의 비와 함께 최대 시속 50마일(약 80㎞)의 돌풍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선수와 캐디, 팬, 자원봉사자와 스태프가 현장에 있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날도 오전엔 뇌우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 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최근 14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28·KB금융그룹), 고진영(27·솔레어), 김효주(27·롯데) 등이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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