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국조에 "국민, 신속한 검찰 수사 더 바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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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경찰 수사 그리고 송치받은 후 신속한 검찰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이 국민께서 더 바라고 계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도 우리가 많은 인명피해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사고에서 수사기관이 과학수사, 강제수사 기반한 신속한 진상규명을 국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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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경찰 수사 그리고 송치받은 후 신속한 검찰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이 국민께서 더 바라고 계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도 우리가 많은 인명피해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사고에서 수사기관이 과학수사, 강제수사 기반한 신속한 진상규명을 국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 181명은 지난 9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헌법 제61조 및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요구서가 보고되면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대표 의원과 협의해 조사를 실시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민주당은 특위 구성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참여를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까지 국민의힘 측 입장 변화가 없다면 야당 단독으로라도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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