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울산 행정부시장 "지진 피해 최소화 위해 교육 중요해"[재난안전지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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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제5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 참석해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적 지진대응 능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재난안전 지진포럼은 파이낸셜뉴스와 행안부, 대구시, 울산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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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윤홍집 기자】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제5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 참석해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적 지진대응 능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재난안전 지진포럼은 파이낸셜뉴스와 행안부, 대구시, 울산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 인근 지역인 경주와 포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났다"라며 "그러나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는 아직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의 대비는 개인에서 가정 나아가 도시와 국가차원에서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부시장은 울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지역 특성에 따른 자체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 점을 강조했다. 울산시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전국 광역시도 중 최고 수준인 94%를 달성한 바 있다.
서 부시장은 "우리 시의 노력으로 지난 2020년 6월 UN 재해위험경감 사무국, UNDRR로부터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1년부터 UNDRR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MCR2030 리질리언스 허브를 인증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MCR2030는 '재난 복원력이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UN 캠페인을, 리질리언스 허브는 재난과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서 부시장은 "규모 지진이 발생할 경우 유해화학물질, 방사능 누출 등 복합재난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진의 위험성을 안고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지진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적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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