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 후 사실상 ‘첫선’…패배 속 ‘최고 평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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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첫 출전 기회에서 호평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EFL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졌다.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한 제드 스펜스(22)는 이날 후반 20분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펜스는 토트넘 합류 후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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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실상 첫 출전 기회에서 호평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EFL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졌다.
뼈아픈 패배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이날 주전 선수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해리 케인(29)을 비롯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 이반 페리시치(33), 이브 비수마(26) 등이 출격했다. 토트넘은 체력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리그컵에 힘을 줬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 팀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다만 컵 대회 탈락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한 제드 스펜스(22)는 이날 후반 20분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지 언론의 호평까지 받으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사실상 첫 출전 기회였다. 스펜스는 토트넘 합류 후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후반전 막바지 시간 끌기용 교체 카드로 사용될 뿐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했지만, 총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않았다.
스펜스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준수한 수비력이 돋보였다.
후반 35분에는 득점까지 기록할 뻔했다. 스펜스는 클레망 랑글레(26)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노팅엄전 토트넘이 보여준 골과 가장 가까운 장면이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스펜스에 평점 7을 줬다. 노팅엄전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매체는 “스펜스는 경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뻔했다. 상대 골키퍼의 플라잉 세이브를 유도했다”라며 교체 선수의 활약을 조명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토트넘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인은 피로 누적 상태다. 이날 조기 교체한 이유”라며 “모두가 지쳤다. 주말 경기를 위해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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