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자체 보안 기능 강화… 보이스피싱·스미싱 차단 나서

이정수 기자 2022. 11. 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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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각종 피싱 범죄의 주범인 악성 앱 탐지와 원격제어를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핀다는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악성 앱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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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각종 피싱 범죄의 주범인 악성 앱 탐지와 원격제어를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핀다 제공

핀다는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악성 앱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핀다 앱을 열었을 때 모바일에 악성 앱이 발견되면 핀다 앱에서 즉시 안내 메시지로 악성 앱의 종류와 위험을 알리고, 삭제를 돕는다.

이번에 핀다에 도입된 악성 앱 차단 솔루션은 ‘페이크파인더’다. 페이크파인더는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버스핀’의 악성 앱 탐지 솔루션으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 카드, 저축은행, 보험사 등 24곳의 금융사에서 활용 중이다. 현재까지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발견한 악성 앱은 421만8000여개 이상이다.

만일 사용자가 핀다 앱을 열었을 때 해당 기기에서 악성 앱이 발견되면 즉시 안내 메시지가 나타난다. 사용자는 악성 앱의 종류를 확인하고 삭제까지 가능하다. 만일 사용자가 악성 앱을 바로 삭제하지 않아도 핀다 앱을 쓸 때마다 반복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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