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비골 부상… 세네갈 에이스 마네, 카타르 월드컵 출전 불투명

(베스트 일레븐)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사디오 마네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새벽(한국 시간) 마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마네는 지난 8일 벌어진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해 전반 20분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설명에 따르면 마네는 우측 비골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는데, 월드컵 개막이 열흘 안으로 다가온 만큼 마네가 현실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사안이 사안인 만큼 아직까지 세네갈축구협회나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2일 예정된 샬케 04전에 결장한다고만 밝혔다.

세네갈축구협회는 메디컬 팀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과 계속 의견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추가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세네갈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에콰도르·네덜란드와 A조에서 경쟁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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