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 남궁민·김지은·박진우의 마지막 팀플, 이청아 살인사건 재심 맡는다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김지은, 박진우가 ‘이청아 살인사건’ 재심을 맡는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최수진 최창환 극본·김재현 신중훈 연출) 측은 10일 천지훈(남궁빈 분), 백마리(김지은 분), 사무장(박진우 분)의 마지막 팀플레이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지훈이 옛 연인 이주영(이청아 분)의 목숨을 앗아간 차민철(권혁범 분)을 살해할 뻔한 일을 계기로 복수심과 정의감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1년의 은둔 생활로 마음 정리를 한 천지훈이 백마리와 사무장의 곁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팀을 이뤘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한층 찰진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세 사람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차민철에게 금전적 대가를 받고 이주영을 살해했다고 거짓으로 자백하고 수감 중인 조우석(전진오 분)을 면회하고 있다. 누군가를 미행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군중 사이에 섞여 누군가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천지훈과 각각 대포카메라와 쌍안경을 들고 모여 있는 백마리와 사무장은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회에서 천지훈, 백마리, 사무장은 조우석의 재심을 신청하며 진범 차민철을 불안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는 모든 사건을 지시한 ‘악의 축’ JQ그룹 회장 최기석(주석태 분)을 단죄하기 위한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세 사람의 활약과 작품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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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천원짜리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