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발' 바이네르 대표, 공주대 명예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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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는 원성수 총장이 9일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2011년 바이네르 브랜드를 인수한 후 2015년 바이네르㈜로 바꾸고 현재는 전국매장 70개, 연매출 500억원을 넘는 명실공히 한국의 수제화 업계 1위의 강소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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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업인으로 성공, 지역사회·국가발전 이바지"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공주대는 원성수 총장이 9일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충남 당진 출신의 제화업계(컴포트화) 기업인으로 2007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모범중소기업인 멤버십에 선정됐고 2008년 국무총리상, 2012년 철탑산업훈장, 2013년 아름다운납세자상을 수상했다.
1994년 안토니오 제화㈜를 설립, ‘안토니오’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고 1996년 이탈리아 바이네르 한국라이선스 판권을 통해 국내 기술로 바이네르 구두를 제작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또 2011년 바이네르 브랜드를 인수한 후 2015년 바이네르㈜로 바꾸고 현재는 전국매장 70개, 연매출 500억원을 넘는 명실공히 한국의 수제화 업계 1위의 강소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주대 관계자는 "기업인으로서 성공한 데다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바이네르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5월14일 당시 자택 인근 백화점에서 구매한 신발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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