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필요해"[재난안전지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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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10일 '제5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 참석해 "지진 발생 시 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적 지진대응 능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재난안전 지진포럼은 파이낸셜뉴스와 행안부, 대구시, 울산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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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윤홍집 기자】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10일 '제5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 참석해 "지진 발생 시 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적 지진대응 능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재난안전 지진포럼은 파이낸셜뉴스와 행안부, 대구시, 울산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 주변 지역에서는 흔들림이 감지돼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은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이라며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평상시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행안부는 지진분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써 국가 지진정책을 총괄하면서 △지진방재 종합계획 수립 △내진성능 확대 정책 추진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개정 △대국민 지진 대응 교육과 훈련 강화 등 국가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정책이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며 "오늘 포럼이 지진정책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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