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과 열애 기사 원통, 둘 다 거지꼴이었는데…"
2022. 11. 10. 09:12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과의 비밀 연애 시절을 돌이켰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생일맞이 데이트! 10년 남사친과 속 깊은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상진, 김소영은 김소영의 생일을 기념해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20대 때 비밀 연애였으니까 기사식당 같은 데만 갔다. 열애 기사도 여의도 국밥집에서 찍혔잖냐"라고 회상한 김소영은 "연인이 데이트할 만한 데는 안 갔다. 회사 선후배가 가도 아무렇지 않은 곳만 갔다"라며 웃어 보였다.
김소영이 "사귀고 2년은 제대로 된 데를 못 갔다. 안경 쓰고 모자 쓰고"라고 하자, 오상진은 "재수 없다. 톱스타도 아닌데"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또한 김소영은 "열애 기사 났을 때 진짜 원통했다"라며 "숙직하고 나와서 국밥 먹는 걸 찍으셨다. 우리 둘 다 거지꼴이었는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오상진, 김소영은 2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부부는 SBS TV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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