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파이터’크리스천 리, 웰터급 챔피언 아바소프에 ‘도전장’

이승호 기자 2022. 11. 10.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천 리(한국명 이승룡)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 이벤트를 통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웰터급 챔피언 키암리안 아바소프(29ㆍ키르기스스탄/러시아)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크리스천 리는 ▲2018년 5월 페더급 타이틀전 패배 ▲2019년 5월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2020년 10월ㆍ2021년 4월 1ㆍ2차 방어 성공 ▲2022년 8월 라이트급 챔피언 복귀 ▲2022년 11월 웰터급 타이틀 도전 등 원챔피언십 간판스타로서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리(한국명 이승룡)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 이벤트를 통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웰터급 챔피언 키암리안 아바소프(29·키르기스스탄/러시아)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웰터급 챔피언 키암리안 아바소프(왼쪽),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 사진|ONE Championship/Amazon Prime Video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 크리스천 리(한국명 이승룡)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 이벤트를 통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웰터급 챔피언 키암리안 아바소프(29ㆍ키르기스스탄/러시아)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크리스천 리는 지난 8월 챔피언 옥래윤(31)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11달 만에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정상에 복귀했다.

아바소프는 2019년 10월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타이틀 수성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1단계 높은 미들급 정상까지 넘봤다. 그러나 올해 2월 미들급 챔피언 레이니어르 드리더르(32ㆍ네덜란드)가 구사한 '암 트라이앵글'이라는 조르기 기술에 항복하며 2체급 석권이 무산됐다.

크리스천 리는 원챔피언십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한국어명 이승주ㆍ26)의 남동생이다. 안젤라는 2019년 3월, 2022년 10월 상위 체급 정복을 시도했지만 두 번 모두 스트로급 챔피언 슝징난(34ㆍ중국)에게 막혔다.

크리스천 리는 ▲2018년 5월 페더급 타이틀전 패배 ▲2019년 5월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2020년 10월ㆍ2021년 4월 1ㆍ2차 방어 성공 ▲2022년 8월 라이트급 챔피언 복귀 ▲2022년 11월 웰터급 타이틀 도전 등 원챔피언십 간판스타로서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아바소프는 "좋은 상대고 훌륭한 파이터다. 폭발력도 있다"며 크리스천 리가 쌓아온 경력을 인정하면서도 "(유명한 선수다 보니) 약점이 진작에 노출되어 있다. 웰터급이 몸에 맞는 옷은 아닌듯하다. 아래 체급(페더급ㆍ라이트급)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안젤라 리는 스트로급 타이틀전 연패로 당분간 상위 체급을 넘볼 명분이 없어졌다. 모험이 나선 동생 크리스천 리가 아바소프를 꺾고 누나보다 먼저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2체급 석권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18일(뉴욕 기준)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미국ㆍ캐나다로 생중계된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