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교원창업기업 세계한상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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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교원 창업 기업인 ㈜골든크로우(대표 장의순)가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기술,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148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으며, ㈜골든크로우는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피칭대회 수상 성과로 골든크로우는 투자유치 기회 뿐만 아니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권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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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든크로우' 스타트업 피칭대회서 수상
‘나노로드 발열반응 주름 개선 효과' 관심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교원 창업 기업인 ㈜골든크로우(대표 장의순)가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경제인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즈 네트워크 행사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기업전시회, 기업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한상대회 일환인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우수한 역량을 지닌 한국의 청년 및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바이오·기술,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148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으며, ㈜골든크로우는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골든크로우 대표인 금오공대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는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눈가 주름 개선용 마이크로 니들 광열패치 시스템’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눈가 주름 개선용 마이크로 니들 광열패치’의 핵심기술은 금 나노로드의 발열반응 작용을 이용해 피부 내로 약물 전달 효율을 증가시켜 피부 주름을 개선하는 것이다.
지난 5월 장 교수가 창업한 골든크로우는 화장품 분야 회사다. ㈜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에 소속돼 있다.
이번 피칭대회 수상 성과로 골든크로우는 투자유치 기회 뿐만 아니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권도 지원받게 됐다.
장 교수는 지난해 금 나노막대(Gold nanorod, GNR)를 함유한 주름개선용 광열패치를 개발했다.
이러한 금 나노막대의 광열효과 기술은 미용, 백신패치, 탈모, 각종 피부질환 및 관절염 치료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그는 금 나노로드를 이용한 주름개선용 패치를 시작으로 여드름 치료제품·항암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40여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울산컨시켄벤션센타에서 열렸다.
지난 3월 설립된 ㈜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오명훈)는 현재 11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는 대학의 보유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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