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 부른다"…축제도 즐기고 제철 특산물 구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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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 축제가 이어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품 조미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2년 보령 김축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1년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축제와 함께 제철 특산물이 있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에 지역 특산물도 쇼핑할 수 있어 보령에 오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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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령김 축제, 천북굴 축제 이어져
토굴젓, 친환경 절임배추도 인기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에 축제가 이어진다. 축제도 즐기고 제철 맞은 지역 특산품을 구입,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여행 적기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품 조미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2년 보령 김축제’가 열린다.
바닷가의 바위옷과 같다고 해 '해태'라고도 불리는 김은 웰빙 식품인 해조류답게 적당량의 섬유질과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다른 농축산물에 비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가 높다.
내달 초에는 천북 장은리 굴 단지에서 천북 굴 축제가 열려 굴 요리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굴은 보령 9미 중 하나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이다. 굴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천북 친환경 절임배추도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땅에서 자라 속이 꽉 차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이용해 맛이 뛰어나다.
배추 속 재료로 이용되는 명품 토굴젓도 인기다. 청소면과 성주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굴젓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장기간 숙성해 맛과 향이 더욱 깊고, 보령 액젓으로 담가 품질까지 믿음을 주고 있다. 아울러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보령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도 맛이 깔끔하고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 인기다.
시 관계자는 "1년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축제와 함께 제철 특산물이 있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에 지역 특산물도 쇼핑할 수 있어 보령에 오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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