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에 '24시간 개방형' 해외감염병신고센터 개소

기사내용 요약
출국장 운영…신고, 손 씻기 교육 등 가능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립목포검역소는 무안공항 출국장에 24시간 개방형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통해 해외여행객 중 검역관리지역 체류·경유자 또는 감염병 의심증상자가 자발적으로 신고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무안공항 내에 초기 검역 방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가별 감염병 정보 제공 및 감염병 의심환자 무인신고 접수, 해외여행객 대상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교육 및 올바른 손 씻기 체험, 희망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RAT) 지원 등 감염병 예방업무를 수행한다.

박종하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검역감염병 조기 탐지를 통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 및 신속한 정보 공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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