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이서진, 일종의 가스라이팅? 프로그램 망하면 이별” (유퀴즈)

김혜영 2022. 11.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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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배우 이서진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7회 '아는 만큼 보인다' 특집에서는 폴 킴 미국 스탠퍼드 부학장, 유홍준 교수,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이서진과 절친한 사이인 나영석 PD가 '유퀴즈' 인터뷰에 응했다.

제작진이 "이서진의 최측근으로서 진짜 사람이 츤데레인가?"라고 묻자, 나영석은 "나오는 말 중 대부분이 '싫어', '안 해' 이런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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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배우 이서진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7회 ‘아는 만큼 보인다’ 특집에서는 폴 킴 미국 스탠퍼드 부학장, 유홍준 교수,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이서진과 절친한 사이인 나영석 PD가 ‘유퀴즈’ 인터뷰에 응했다. 제작진이 “이서진의 최측근으로서 진짜 사람이 츤데레인가?”라고 묻자, 나영석은 “나오는 말 중 대부분이 ‘싫어’, ‘안 해’ 이런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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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일종의 가스라이팅? ‘안 해’를 열 번 듣다가 한 번 ‘좋아’, ‘고마워’ 이런 말 들으면 괜히 감사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사람인데, 처음부터 잘해주면 좋잖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거절하다가도 결국은 다 하는 사람이 이서진이라는 것.

또한, 나영석은 “어디 가면 ‘그냥 가까운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얘기하곤 했는데,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좋은 형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서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살짝 존경한다. 근데 아주 많이는 아니다. 프로그램 하나 망가지면 서로 이별하겠지만”이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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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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