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하노이대학과 '한국어교육 활성화' 위해 맞손

서한샘 기자 2022. 11. 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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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은 베트남 하노이대 한베문화교류센터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한베문화교류센터장인 팜 티 옥 하노이대 한국어학과장은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하노이대와 비상교육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서 한국어 교육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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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왼쪽)과 팜 티 옥 하노이대 한국어학과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비상교육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비상교육은 베트남 하노이대 한베문화교류센터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대학인 하노이대는 올해로 한국어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하노이대 한국어학과에는 비정규 과정을 포함해 2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교육과정 공동 개발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klass)' 활용 교육에 대한 공동 연구·도입 △초·중·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베문화교류센터장인 팜 티 옥 하노이대 한국어학과장은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하노이대와 비상교육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서 한국어 교육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업무협약으로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성과 연구를 통해 미래 한국어 교육의 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일반인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 협력 개발을 통해서는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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