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전국 대형 병원 안전점검…재난시 대피계획·안전교육 확인

강승지 기자 2022. 11. 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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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337곳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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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337곳 대상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이태원 사고 관련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특정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2022.10.31/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337곳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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