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로 미국서 3분기 동안 1194억 벌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팜의 매출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다.
주요 제품의 미국 내 지속적인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 및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 손실 작년 499억서 92억원으로 대폭 축소
SK바이오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888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의 매출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다. 주요 제품의 미국 내 지속적인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 및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손실은 제품 매출과 용역 매출 모두 높은 증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억원 축소된 92억원으로 개선해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누적 매출은 119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 출시 확대 가속화로 세노바메이트의 올 글로벌 매출 목표 18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에게 처방된 총 처방 수(TRx)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약 4만5000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최초로 월간 처방 수 1만 5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 제품들의 미국 출시 29개월 차 처방 수 평균의 약 1.8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엑스코프리의 영업력 강화를 주된 목표로 삼고 의료 전문가와 환자 대상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면 영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미국 현지 영업·마케팅 조직 재정비를 통해 영업 효율화를 꾀했다. 또한 엑스코프리 복용 환자의 다양한 경험담 또한 제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배포도 진행하였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4분기에는 미국 뇌전증학회(AES)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학회 미팅과 행사에 참여해 뇌전증 전문의 대상 홍보ㆍ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중 뇌전증 환자 대상의 TV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외에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뇌 질환 예방·진단·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도 확장 중이다.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오케스트라와 miRNA를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에 나섰으며, 유빅스테라퓨틱스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 기반의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도 진행 중이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접 입 연 文 "풍산개 양육비 내가 모두 부담…오히려 고마워해야"
- 전두환 유해 1년째 자택에 `임시 안치`…"전방에 묻히고 싶다"
- 최민희 폭탄발언 “이태원 참사 156명 희생자 공개해야”…장예찬 “소름 돋아”
- 40대 주술사와 약혼한 노르웨이 공주…왕실 직책 미련없이 버렸다
- 정용진 "이거 중독됐음"…`종이 꽃` 눈물 사진 올린 이유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김국방, 북한의 러 파병에 "우크라 단계적 지원…파병 고려 안해"
- 신한울 3·4호기 전력 안전판… 1·2호기 준공 "연 1.5조 효과"
- 한동훈, 쇄신의지 거듭 천명…"해결 않으면 다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