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6~22도 포근…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기사내용 요약
전국 구름 많고 제주 5~40㎜ 비…싸락우박도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TK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0일 목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모레인 1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전남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40㎜의 비가 내리고, 오늘까지 전남남해안, 서해5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5도 안팎으로 매우 큰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광주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0시부로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늘 오전까지 인천·경기와 강원내륙, 충남서해안, 충청권북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오늘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레 오전부터 밤 사이에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오늘 아침까지 남부내륙,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