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케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활성화' 시동… 고객 편의성 확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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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충전 서비스 전문 사업자 '에바'와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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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이동형 밴을 통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 할 수 있다.
'정비 고급형' 고객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는 특례 승인을 받은 지역인 서울·인천·경기 일부(광명·남양주·과천·성남·고양), 부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협약 사항에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운영 인프라 및 차량지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기술적인 요소 관리 및 지원 ▲상호교류협력 분야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롯데오토케어는 이번 협약으로 운용 상 활용 가능한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에바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및 관제 솔루션 제작과 지원, 민테크는 배터리 시스템 제작에 따른 협조 및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각 업체는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차량 확대도 계획 중이다.
롯데오토케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한 모델을 구축하고 개발해 롯데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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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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