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부당 노동행위’ 호원 임직원 추가 고발

김애린 2022. 11. 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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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자동차 부품회사 호원의 사장과 임직원 4명이 유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민주노총이 부당노동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회사 관계자를 추가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어제(9)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1심 선고를 받은 회사 간부들의 지시에 따라 불법인 줄 알고도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한 직원 9명을 추가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들이 민주노조가 '언어폭력을 자행한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민주노총에 가입할 경우 결국엔 회사가 폐업한다며 비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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