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BOX] '블랙 팬서2' 개봉 첫날 압도적 1위…18만 관객 몰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마블 천하'가 시작됐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 이하 '블랙 팬서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2'는 개봉일인 전날 18만405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4813명이다.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마블 페이즈4를 마무리짓는 작품으로, 지난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후에도 70%가 넘는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역시 기대를 모은다.

박스오피스 2위는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자백'이다. 같은 날 1만2416명, 누적 58만7749명을 기록했다. 이어 이성민, 남주혁의 '리멤버'가 이날 3439명, 누적 38만7738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