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집회로 5호선 지연…역마다 승하차 반복

조현기 기자 한병찬 기자 2022. 11.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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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승하차 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장연은 10일 오전 7시4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방면으로 이동하는 동안 활동가들은 역마다 승하차를 반복하고 있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장애인 이동권 토론회 및 이동권 예산 촉구 이어말하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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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9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승하차 집회를 하고 있다. 2022.11.10/뉴스1 ⓒ News1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한병찬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승하차 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장연은 10일 오전 7시4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이들은 5호선을 타고 여의도역까지 간 다음 9호선으로 환승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방면으로 이동하는 동안 활동가들은 역마다 승하차를 반복하고 있다. 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하라'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안전한 세상을 원한다' '정부가 책임져라'는 문구를 목에 걸고 지하철 통로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정치가 무책임을 회피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늘 국회로 가서 우리의 뜻을 명확하게 알릴 것"이라고 외쳤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장애인 이동권 토론회 및 이동권 예산 촉구 이어말하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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