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자산 600억·가사도우미 6명? "집안 몰락, 아무것도 없다" 해명

강선애 2022. 11.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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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집안 재력에 관한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서진은 특유의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반전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이 "'자산 600억 넘고, 가사 도우미만 6명이었다'는 루머가 있다"고 묻자, 이서진은 "자산 600억 있었으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는다. 저 뒤(고층빌딩)에서 지금 여기 쳐다보고 있을 거다.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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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서진이 집안 재력에 관한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서진은 특유의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반전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이 "'자산 600억 넘고, 가사 도우미만 6명이었다'는 루머가 있다"고 묻자, 이서진은 "자산 600억 있었으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는다. 저 뒤(고층빌딩)에서 지금 여기 쳐다보고 있을 거다.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사 도우미 6명'설에 대해서는 "태어날 때 쯤 할아버지 때, 할아버지께서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 집이 그랬던 거고 그 이후로 계속 집이 몰락해서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며 "없는걸 없다고 하지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호 씨보다 없다. 시계 좋은 거 찼네. 맨날 명품만 걸치잖아"라고 조세호의 명품 시계를 보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서진은 군대에 다녀온 후 28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갑자기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가족 반응에 대해 이서진은 "저희 아버지가 그런 말씀을 했다. '저 XX가 지가 최민수인 줄 아냐'고 했다. 그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아버지에게 욕을 들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도 집에서 욕을 듣는 구나"라며 재미있어 했다. 그러면서 "형, 식당에서 그러지 말고 우리랑 같이 하자. 토크를 이렇게 잘하는데"라며 이서진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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