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해병대 자원 입대 이틀만 후회, 나가고 싶었다”(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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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입대를 후회했다고 밝혔다.
민호는 "입대 전에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전쟁 영화이다 보니까 겨울 바다에 입수하고 비 맞으면서 촬영하는 등 너무 힘들게 찍어서 멘탈도 강해지고 군인정신도 생기더라. (해병대여도) 영화 보단 쉽겠지 해서 지원해봐도 되겠다 싶었다"며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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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입대를 후회했다고 밝혔다.
11월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이석훈, 테이, 키, 민호가 출연했다.
민호는 "입대 전에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전쟁 영화이다 보니까 겨울 바다에 입수하고 비 맞으면서 촬영하는 등 너무 힘들게 찍어서 멘탈도 강해지고 군인정신도 생기더라. (해병대여도) 영화 보단 쉽겠지 해서 지원해봐도 되겠다 싶었다"며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입대 첫 날은 정신 없이 지나갔는데 정확히 두 번째 날 후회했다. 영화가 꿀이었다. 잠을 못 잔 상태로 입대했는데 둘쨋날에 잠을 안 재우더라. 밤을 꼴딱 새웠다. '이게 아닌데' 했다. (교관이) '일주일 뒤면 이거 보다 더 힘든 과정이 있으니까 나갈 사람 손 들어라' 했는데 정말 몇 명은 손 들고 나간다. 저도 손들고 나갈까 했다. 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해병대 간다고 기자분들도 오시고 어머니 울고 했는데 갑자기 힘들어서 나왔다고 할 수 없었다. 제 자아가 계속 충돌했다. 그래도 참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오겠거니 하고 참고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J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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