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서진, 자산 600억도 군면제도 사실 아니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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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자신에 대한 오해를 확실히 풀었다.
이서진은 군 면제를 받았다거나 미국 국적이라는 오해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서진은 "제가 다 군면제 받은 줄 안다. 유재석은 방위잖아요. 저는 현역 병장이다. 대한민국 남자들 다 갔다오는데 대단한 자랑거리 아니다"라고 알리지 않은 이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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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배우 이서진이 자신에 대한 오해를 확실히 풀었다. 타고난 입담으로 ‘유퀴즈’를 쥐락펴락한 이서진의 매력은 유재석을 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서진이 출연했다.
이서진은 부자로 알려진 자신에 대한 오해를 설명했다. 이서진은 600억 자산가 설에 대해 “자산 600억 여기 있으면 앉아있지도 않는다. 저기 위에서 쳐다보고 있다. 태어날 때 쯤 할아버지 때, (가정부 6명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있어서 그 이후로 몰락해서 아무것도 없다. 없는 걸 없다고 하지 어떡해. 세호씨 보다 없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또한 당시에 오렌지족도 아니라고 추가로 밝혔다. 이서진은 “나는 아버지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서 차를 몰고 갔다. 오렌지족은 낮부터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아버지 차는 그랜져 정도의 나쁘지 않은 차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군 면제를 받았다거나 미국 국적이라는 오해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서진은 기무사 출신이었다. 이서진은 “제가 다 군면제 받은 줄 안다. 유재석은 방위잖아요. 저는 현역 병장이다. 대한민국 남자들 다 갔다오는데 대단한 자랑거리 아니다”라고 알리지 않은 이유도 전했다.
이서진은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에 뛰어 들었다. 늦은 만큼 쉽지도 않았다. 부모님은 물론 관계자들 역시도 그의 배우로서 성공을 의심했다. 이서진은 “아버지가 지가 최민수인줄 아나 그런 이야기를 했다. 잊혀지지 않는다. 눈빛이 더럽다고 했다. 신발 던진 사람도 있다. ‘네가 우리 드라마 망친다고’ 취해서 신발도 던졌다. 그분이 고맙다. 그분은 어쨌든 (저에게) 계속 호감이 있어서 출연을 시켜줬다. 뒤에서는 ‘잘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그분은 제가 지금도 명절 때 인사드린다. 유일하게”라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서진은 그 이후 ‘다모’, ‘불새’, ‘이산’ 등으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이서진은 최고의 히트작인 ‘이산’에 대해 “저한테 ‘이산’은 이준호다. 15년이나 지났다. 한지민한테 고맙지만 그렇다. ‘이산’이 하기 싫어서 절대 안들어줄 조건을 제시했는데 실제로 들어줬다. 주변에서 고맙다고 하면 죄책감이 들었다. ‘이산’을 하면서 혼자 사는게 아니라 다 같이 사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드라마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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