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김현숙, EBS '딩동댕 유치원' 책방 지기로 변신
16일 오전 8시 '딩동댕 유치원'에는 작은 관심과 배려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그린 동화 '파닥파닥 해바라기'를 구연한 김현숙의 모습이 담긴다. 그는 '딩동댕 유치원'의 주인공인 마리, 하늘, 조아, 하리 그리고 어린이 출연자들과 눈을 직접 맞추며 동화를 들려준다.
'딩동 고민 있어요'는 국내 처음으로 사회적 감수성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코너다. 다양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움직이는 책방'은 '딩동댕 유치원' 세계관 속 등장한 새로운 매개체다. 비정기적으로 딩동댕 마을을 찾은 책방지기는 딩동댕 친구들에게 동화를 읽어준다. 선정된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며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김현숙이 구연한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큰 키를 뽐내며 쑥쑥 자란 해바라기들로 가득한 어느 동산 속, 캄캄한 그늘 아래에 작은 해바라기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은 배려와 나눔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는지 알려주고, 작고 소외당하는 존재에게 희망을 전한다.
'딩동댕 유치원'은 현실에 기반한 자연 친화적 유치원을 배경으로, 다문화 아동과 장애 아동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이 공동체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든 한국 최장수 유아 프로그램. 원장선생님인 딩동샘 역할로 뽀로로 성우 이선, 그리고 월요일 코너 '리듬을 느껴봐'의 다다샘 역할로 트로트 태권 왕자 나태주가 활약 중이다.
한편 방송에 나온 김현숙의 모습을 포착해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순간포착 김현숙 이벤트'를 준비,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딩동댕 유치원'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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