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현 기획전 '백남준 효과'…한국미술에 끼친 영향력 살펴보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백남준(1932-2006)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그의 예술적 성취와 한국 미술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1990년대 한국 시각 문화 정체성에 큰 영향을 끼친 백남준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하고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백남준(1932-2006)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그의 예술적 성취와 한국 미술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선보인다.
기획전 '백남준 효과'가 10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개막해 2023년 2월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103점을 통해 백남준이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끼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백남준의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의 주요작품 43점과 한국 동시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가 25명의 90년대 회화·설치·사진 대표작 60점을 전시한다.
백남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기획했던 역사적인 전시 '백남준·비디오때·비디오땅'(1992),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1993)의 주요 주제들을 통해 1990년대 한국 미술의 상황을 재연한다.
백남준의 주요 출품작은 △1992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에 선보인 '나의 파우스트'시리즈(1989-1991) 총 13점 중 6점 △'칭기즈 칸의 복권'(1993) △'리옹 비엔날레 세트'(1995) △아시아성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는 '김유신'(1992)과 '장영실'(1990)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한 '인플럭스 하우스'(1993)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이다-1965-67'(1996) 등이다.
이와 함께 장르와 매체의 확장성을 활발히 탐구하던 구본창, 김해민, 문주, 박이소, 석영기, 양주혜, 윤동천, 이동기, 이불, 전수천, 홍성도, 홍승혜 등 25인의 90년대 초반 실험작이 공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1990년대 한국 시각 문화 정체성에 큰 영향을 끼친 백남준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하고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