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법학전문대학원' 없다…경남도의회 설립 건의안 발의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1. 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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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최근 '경남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대정부 건의안'을 국민의힘 이춘덕(비례) 도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 법학전문대학원이 25곳이나 있지만,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경남에만 없다.

이 의원은 "지방에는 경인권 2곳, 충청권 2곳, 호남권 3곳, 강원권 1곳, 제주권 1곳, 경상권 4곳 등 11곳에 법학전문대학원이 있지만, 경남은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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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가 최근 '경남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대정부 건의안'을 국민의힘 이춘덕(비례) 도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 법학전문대학원이 25곳이나 있지만,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경남에만 없다. 인구가 경남의 절반인 전북에도 2곳이나 있다.

이 의원은 "지방에는 경인권 2곳, 충청권 2곳, 호남권 3곳, 강원권 1곳, 제주권 1곳, 경상권 4곳 등 11곳에 법학전문대학원이 있지만, 경남은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 인구와 지역내총생산 규모가 전국 네 번째여서 법률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법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된다면 도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도내 인재의 역외 유출도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건의안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의 경남 설립은 다른 지역 인재 유치와 도내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가 기업·산업체·교육기관·공공기관 등에서 지역인재로 정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도의회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 기간에 이 건의안을 처리한 뒤 정부 관련 부처와 주요 정당, 경남지사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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