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농가서 ASF 확진…강원·경기 북부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김정호 2022. 11.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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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철원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지난 9월 춘천 양돈농장 발생 이후 52일만이다.

이번 확진 농장은 약 5499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농장주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사이 모돈 9마리가 폐사하자 9일 오전 11시경 철원군청에 신고했다.

이는 지난 달 18일 양구군 양돈농가 확진 이후 32일만이며 올 들어서만 벌써 5번째 농가 내 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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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동통제초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철원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철원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지난 9월 춘천 양돈농장 발생 이후 52일만이다.

이번 확진 농장은 약 5499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농장주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사이 모돈 9마리가 폐사하자 9일 오전 11시경 철원군청에 신고했다. 이에 도 가축방역기관에 상황이 전파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창 출동,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는 지난 달 18일 양구군 양돈농가 확진 이후 32일만이며 올 들어서만 벌써 5번째 농가 내 확진이다.

도 방역당국은 9일 밤 11시 30분부터 접경지역 5개 시군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긴급 발령하고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1명을 발생농장에 파견해 긴급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1일까지는 철원 지역 내 40개 농가와 역학관련 19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또한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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