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앙숙 민호 덕 ‘나혼산’ 활약에 동반광고 까지‥ 노부부급 우정 (라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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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민호가 앙숙 케미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민호와 앙숙 케미에 대해 "저희는 일상인데 못 보던 분들은 왜 싸우나 했을 거다. 민호가 남의 집에 와서 잔소리를 많이 한다. 민호가 식기세척기를 안 쓰는 이유가 불신이 있다고 한다"며 "이름이 식기세척기인데 네가 뭔데 불만을 갖느냐고 했다. 그 모습을 보고 광고가 들어왔다. 둘이 같이. 많이 싸워야 한다"고 뜻밖 수확을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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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민호가 앙숙 케미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가수 이석훈, 테이, 샤이니 키,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민호와 앙숙 케미에 대해 “저희는 일상인데 못 보던 분들은 왜 싸우나 했을 거다. 민호가 남의 집에 와서 잔소리를 많이 한다. 민호가 식기세척기를 안 쓰는 이유가 불신이 있다고 한다”며 “이름이 식기세척기인데 네가 뭔데 불만을 갖느냐고 했다. 그 모습을 보고 광고가 들어왔다. 둘이 같이. 많이 싸워야 한다”고 뜻밖 수확을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키는 “가전제품 컬렉션 광고를 통으로 찍었다. 민호가 식기세척기를 안 쓴다고 했는데 그래서 제가 해야 하는 말 중에 ‘이것 봐. 손으로 닦지 않아도 뽀송하고 깨끗하고 물 자국 없이 나온다’ 그러면 이 친구가 ‘진짜네?’ 그런다”고 광고 내용을 설명했다. 안영미는 “보통 부부가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키는 18년 절친 민호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됐다며 “제가 원해서 만든 팀이 아니다. 조합이. 저는 매일 민호에게 이야기한다. 밖에서 만났으면 평생 몰랐을 텐데 표준 계약서가 엮어준 인연이다. 10년 지나고 세상에 이런 친구도 있구나, 서로를 이해하는 데 걸린 시간이 10년이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 키는 고된 연습이 끝나고 축구하러 가는 민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함께 가서 응원도 하고 공도 주워주고 했다고. 민호는 “그 때는 이해가 안 됐다. 같이 재미있게 하면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맞춰주고 노력해준 걸 알았다”며 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키는 ‘나 혼자 산다’ 활약이 민호 덕분이라며 “제가 혼자 살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민호 때문이다. 저는 심지어 하다하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가장 먼저 나왔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처음에 싸우다 나중에는 사소한 걸로 싸운다. 나중에는 안 싸우는데 걷기만 해도 보기가 싫다. 사람이니까 얘는 잘못이 없다는 걸 안다. 내가 나가야 겠다 했다”고 밝혔다.
민호는 먹고 씻고, 키는 씻고 먹는 스타일이라 민호가 좋아하는 복숭아 때문에 갈등이 있기도 했다고. 민호는 “저는 제일 다르다고 느낀 게 식성이 한식, 국밥을 좋아한다. 키는 우아한 걸 좋아한다. 키는 기내에 탔을 때 스테이크와 양주, 와인 서비스를 주면 기다리고 있을 때 제일 신나한다. 저는 샤워하고 나오면 로션 하나 바르고 끝인데 로션을 대여섯 개 바른다”고 키와 다른 성향을 어필했다.
안영미는 “광고 들어 오겠다”고 두 사람의 앙숙케미를 응원했고, 키는 “5단계 스킨케어, 바르니까 좋잖아”라며 즉석에서 광고 멘트를 뽑아 예능감을 자랑했다.
여기에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인 기범주가 제품 출시된 소식까지 전했다. 키는 “제가 즐겨마시던 홍차와 소주를 섞어마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주류회사와 컬래버를 하게 됐다. 홍차맛 음료가 나와서 판매되고 있다”며 “잘 만드니까 좋게 봐주시더라”고 예능 대세 인증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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