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실패→벤제마 부상…레알, '김민재 동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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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영입 작전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 실패에 대한 좌절감과 부상당한 카림 벤제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세리에A의 공격수인 빅토르 오시멘(나폴리)과 하파엘 레앙(AC 밀란)을 노릴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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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영입 작전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 실패에 대한 좌절감과 부상당한 카림 벤제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세리에A의 공격수인 빅토르 오시멘(나폴리)과 하파엘 레앙(AC 밀란)을 노릴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오시멘과 레앙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뒤 공격을 보강하길 원했다. 올여름 음바페 영입에 실패하면서 좌절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벤제마는 부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벤제마의 부상 문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지원군을 데려와야 하는 문제가 커졌다"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11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벤제마는 최근 부상으로 주춤하다.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부상 공백을 채우고 공격진에 힘을 보탤 선수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라보는 타깃은 오시멘과 레앙이다. '데일리 메일'은 "오시멘은 총 13경기서 9골을 넣고 있다. 나폴리의 무패 행진을 이끄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어 "레앙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레앙을 얻기 위해 싸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앙은 2021-22시즌 세리에A MVP에 선정된 선수다. 올 시즌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17경기 동안 6골 9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끝난다.
밀란은 레앙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계약 연장을 바라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앙은 주급 17만 파운드(약 2억 6500만 원)를 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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