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한달여 만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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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0월6일 조류경보가 해제된지 한달여 만이다.
강정고령보에서는 지난달 31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4769cell/㎖, 이달 7일에는 1만4520cell/㎖가 관측되는 등 2주 연속 관심단계 발령기준인 1000cell/㎖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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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0월6일 조류경보가 해제된지 한달여 만이다.
강정고령보에서는 지난달 31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4769cell/㎖, 이달 7일에는 1만4520cell/㎖가 관측되는 등 2주 연속 관심단계 발령기준인 1000cell/㎖를 넘었다.
2주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만cell/㎖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강정고령보보다 상류에 있는 칠곡 해평지점의 유해남조류 수는 지난달 31일 505cell/㎖, 이달 7일 255cell/㎖였다.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6일 조류경보 해제 이후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물 체류시간과 일조량이 늘어 저온성 유해남조류인 아파니조메논(Aphanizomenon)이 증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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