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광화문역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5·9호선 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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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0일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해 서울 지하철 5·9호선 혼잡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9호선 여의도역에서 환승 후,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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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호선→9호선…국회도서관으로 이동 예정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0일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해 서울 지하철 5·9호선 혼잡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9호선 여의도역에서 환승 후,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께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이동권 토론회에 참석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5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있다"며 "이에 따라 5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전장연은 이달 이뤄지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연일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애도기간 동안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전장연은 지난 7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재개했다.
한편 전날 전장연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상행선 43분, 5호선 상행선 30분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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