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후계자, 아내 친구와 불륜 “살인 청부” 최악의 결말(세계 다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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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향한 집착과 광기가 부른 끔찍한 비극이 전파를 탔다.
11월 9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기획 성치경, 연출 오재승)에서는 돈을 향한 집착과 광기로 전남편을 살해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욕망의 끝을 보여주며 씁쓸한 분노를 선사했다.
"'구찌'라는 그 상징성에 대한 광기"라는 박나래의 말처럼 명예와 돈을 향한 파트리치아의 집착은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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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돈을 향한 집착과 광기가 부른 끔찍한 비극이 전파를 탔다.
11월 9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기획 성치경, 연출 오재승)에서는 돈을 향한 집착과 광기로 전남편을 살해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욕망의 끝을 보여주며 씁쓸한 분노를 선사했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여행의 몰입도를 더하는 프로파일러 이진숙 다크가이드와 함께 패션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났다.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처음 가보는 여행지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 이어 이진숙 다크가이드는 “막장 드라마 뺨치는 엄청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궁금증을 돋웠다.
이진숙 다크가이드의 말대로 패션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는 엄청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패션 명가 ‘구찌’의 후계자인 마우리치오 구찌가 도심 한복판에서 누군가에게 피격을 당한 것. 당시 그는 상속을 둘러싼 형제 싸움은 물론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해 살해 동기가 집안 갈등일 것이라는 박하나의 추측에 힘을 더했다.
마우리치오를 살해한 범인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속 담당 형사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전화는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했다. 경찰들은 증인이 지목한 호텔 도어맨을 체포했고 곧 마우리치오 구찌의 전 부인이었던 파트리치아 레지아니가 살인을 사주했다는 뜻밖의 전말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로맨틱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집안의 반대를 딛고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던 구찌 부부의 관계는 마우리치오의 부정으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했다. 파트리치아는 자신의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사랑하는 자식들의 마음에도 상처를 입힌 마우리치오를 용서할 수 없었고 남편을 향한 그녀의 증오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당신은 아직 지옥을 겪지 않았어”라는 경멸 섞인 파트리치아의 경고는 앞으로 다가올 살벌한 후폭풍을 예감케 했다. 파트리치아는 절친했던 점성술사 피나의 도움을 받아 저주 부적을 붙이고 남편의 청부 살인까지 의뢰했다.
남편의 장례식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듯 보였던 아내의 섬뜩한 실체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을 경악게 했다. 심지어 그녀는 감옥에서 나온 이후에도 스스로를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구찌’라고 소개해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구찌’라는 그 상징성에 대한 광기”라는 박나래의 말처럼 명예와 돈을 향한 파트리치아의 집착은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도 남편이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청부살인을 의뢰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 공분을 샀다.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한숨이 다크투어 버스를 가득 메운 가운데 이진숙 다크가이드는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인간은 돈 앞에 어디까지 악해지는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서로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으면서도 돈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맞이한 두 부부의 사연은 지나친 탐욕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JTBC 영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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