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병원 노조, 20년만에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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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노조가 20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신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4시30분께 사측과 단체 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같은날 오전 10시30분 병원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까지 집회·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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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노조가 20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신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4시30분께 사측과 단체 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같은날 오전 10시30분 병원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까지 집회·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업에는 병원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1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지난 3일 열린 파업 찬반투표에서 83.9%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조 측은 인력 보강 및 처우 개선 등 병원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사측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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