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병원 노조, 20년만에 총파업 돌입

권태완 기자 2022. 11. 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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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노조가 20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신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4시30분께 사측과 단체 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같은날 오전 10시30분 병원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까지 집회·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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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6일 오전 서구 고신대복음병원 앞에서 고신대병원 노조는 전면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고신대병원 노조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노조가 20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신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4시30분께 사측과 단체 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같은날 오전 10시30분 병원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까지 집회·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업에는 병원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1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지난 3일 열린 파업 찬반투표에서 83.9%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조 측은 인력 보강 및 처우 개선 등 병원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사측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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