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0.7% 상승…중간선거 결과 불투명-CPI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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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불확실한 중간선거 결과에 강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미 동부 시간 오후 5시 24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74% 상승해 110.45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 대비 1.24% 급락해 1.1393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중간선거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전자산 달러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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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달러가 불확실한 중간선거 결과에 강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미 동부 시간 오후 5시 24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74% 상승해 110.45를 나타냈다.
유로는 달러 대비 0.3% 떨어져 1.1004달러에서 움직였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 대비 1.24% 급락해 1.1393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달러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하며 올랐다. 중간선거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전자산 달러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전날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하원은 공화당의 승리가 유력시되지만 상원은 초박빙으로 조지아주의 결선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쏠린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얼마나 느려질지 아니면 더 빨라질지, 얼마나 더 높아질지는 이번 CPI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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