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김주형·임성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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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다음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선 뒤 10일 이벤트 대회 '더 매치'에도 출전한다.
아울러 우즈와 함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케빈 키스너(미국)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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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가 플레이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이후 5개월 만의 출전이 된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 3개 대회에만 참가해, 마스터스에서는 47위를 기록했고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통과를 했지만 3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을 기록했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선 뒤 10일 이벤트 대회 ‘더 매치’에도 출전한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팀과 12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지 언론들은 우즈가 더 매치 이후 일주일 뒤에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 20명만 출전하며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어야 스폰서 추천 선수로 참가할 수 있지만, 1245위의 우즈는 예외다.
아울러 우즈와 함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케빈 키스너(미국)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세계 랭킹 상위 20위 내 선수들 중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불참한다. 디오픈 챔피언이기도 한 스미스는 LIV 골프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아직 허리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자리를 대신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20)과 임성재(24)가 처음으로 우즈의 초청장을 받았다. 김주형은 올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PGA 투어 2승을 거뒀으며, 임성재는 2021~22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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