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임성재·김주형과 샷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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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선수로 직접 나선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12월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 내의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우즈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시작으로 '더 매치'와 PNC 챔피언십에 잇따라 출전해 바쁜 한 달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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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더 매치·PNC 챔피언십도 나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선수로 직접 나선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12월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함께 케빈 키스너(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남은 3명의 출전 명단을 채운다"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 내의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으며, 올해 대회엔 한국의 임성재(24)와 김주형(20·CJ대한통운)도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가 이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운전 도중 차가 뒤집히는 큰 사고로 허리를 다쳤다. 이에 지난해 내내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고 올해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디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에 나섰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 이후 5개월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우즈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시작으로 '더 매치'와 PNC 챔피언십에 잇따라 출전해 바쁜 한 달을 보낸다.
더 매치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팀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12월10일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12월17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우즈는 아들 찰리와 함께 대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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