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 최초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 출범

2022. 11. 10.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초로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을 8일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강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을 운영해 24시간 이내의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내 113개소 학교 대상
88종 법정 감염병 발생시 24시간 내 역학조사, 특수방역 실시
강남구 학교지킴이 감염병방역단 출범.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초로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을 8일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학교에서 전면적인 대면 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결핵,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방역·역학조사 전문 인력 14명으로 구성된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을 출범했다.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은 관내 총 113개소의 모든 학교(유치원 34개소, 특수학교 2개소, 초·중·고 77개소)를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연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한다. 또 교내에 수두, 결핵 등 88종의 법정 감염병 발생 시 24시간 내 역학조사부터 특수 방역소독까지 방역 대응을 완료해 감염병 전파를 초기에 차단한다. 또 교내 방역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역단은 8일부터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모기 유충 구제작업(정화조 방역소독 및 스크린 작업)을 시작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강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학교 지킴이 감염병 방역단’을 운영해 24시간 이내의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