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 '1순위' 한화 김서현 제치고 '최동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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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슈퍼 루키 윤영철이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랐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제5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충암고 3학년 좌완 윤영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영철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고교 최동원상'을 꼭 받고 싶었다. 저뿐 아니라 모든 고교 투수가 도전하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부모님, 감독, 코치, 동료 학생 선수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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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슈퍼 루키 윤영철이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올랐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제5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충암고 3학년 좌완 윤영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영철은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스카우트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투표에서 37표 중 14표를 받아 서울고의 김서현(한화이글스)과 대구고의 김정운(KT 위즈)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등판 경기 수 15경기 이상 △투구이닝 50이닝 이상 △다승 4승 이상 △평균자책점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이었다.
윤영철은 올 시즌 고교야구에서 15경기 65.1이닝 13승2패 평균자책점 1.66, WHIP(이닝당 출루허용수) 0.83 등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윤영철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고교 최동원상'을 꼭 받고 싶었다. 저뿐 아니라 모든 고교 투수가 도전하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부모님, 감독, 코치, 동료 학생 선수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윤영철은 지난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이에 그는 "최대한 1군에 오래 남아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면서 "이후 KIA를 대표하는 투수가 되는 게 두 번째 목표다. 프로무대에서 컷패스트볼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대선주조의 후원으로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수상자인 윤영철과 소속 학교인 충암고가 각각 500만 원씩 나누어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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