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서진 "나영석 PD, 막말해도 매번 편집"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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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서진은 지난 9년 간 함께 예능에서 호흡을 맞춰 온 나영석 PD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나영석 PD 역시 '유퀴즈'에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해 "인정하기 싫지만 좋은 형"이라고 이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 또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드는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에 대해 "30년 본 사람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이야기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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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서진은 지난 9년 간 함께 예능에서 호흡을 맞춰 온 나영석 PD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서진은 그와 함께 tvN에서만 '꽃보다', '삼시세끼', '윤식당' 시리즈 등 13개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소위 'tvN 공무원'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 이서진은 "이렇게 오래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삼시세끼'의 경우 현장에서 프로그램 제목을 알게 됐으며, '꽃보다 할배'에서는 매번 막말을 했지만 편집이 됐다고 말해 MC 유재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나영석 PD가 준비해 놓은 게 아무 것도 없었다. 밤마다 술 취해서 행패 부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획도 아무 것도 없고, 그래서 자꾸 뭘 더 물어보고 사람을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예능을 시작하다 보니 다음부터는 카메라에 대한 의식이 없어졌다. 뭔가 '잘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내려놓게 되더라"라며 예능에 적응한 방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서진은 '윤식당' 첫 촬영 후에는 나 PD와 함께 프로그램 실패를 예감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영석도 다 운이다"라고 막말하며 돈독한 예능 '케미'를 과시,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 역시 '유퀴즈'에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해 "인정하기 싫지만 좋은 형"이라고 이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 또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드는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에 대해 "30년 본 사람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이야기하며 화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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