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무리키 결승골’ 마요르카, 4위 ATM 1-0 격파…이강인 72분

[포포투=김환]

마요르카가 베다트 무리키의 결승골로 리그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72분을 소화했다.

마요르카는 10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2연승에 성공,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무리키, 이강인, 바바, 데 갈라레타, 산체스,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옌트, 곤살레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리즈만, 모라타, 카라스코, 비첼, 데 파울, 요렌테, 헤이닐두, 펠리페, 사비치, 몰리나가 선발로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아틀레티코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에 막혔다. 아틀레티코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0분 요렌테의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무리키의 슈팅으로 맞섰다.

마요르카가 먼저 웃었다. 전반 16분 산체스의 슈팅을 오블락이 선방했지만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코스타가 집중력을 발휘해 달려오는 무리키에게 공을 연결했다. 무리키는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실점 이후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전반 19분 모라타의 헤더가 나왔지만 막혔다.

아틀레티코가 먼저 교체카드를 사용해 변화를 줬다. 몰리나가 빠지고 코레아가 들어왔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5분 이강인의 슈팅은 막혔다. 전반 40분 그리즈만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앞선 채 1-0으로 끝났다.

마요르카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썼다. 바바가 빠지고 바타글리아가 들어왔다. 후반전 포문도 아틀레티코가 열었다. 후반 3분 비첼의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에 맞았다. 마요르카도 격차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6분 무리키의 헤더는 벗어났다. 이어진 산체스의 슈팅은 수비에 맞았다.

아틀레티코가 교체카드를 더 썼다. 데 파울과 헤이닐두가 빠지고 코케와 레길론이 투입됐다. 마요르카는 산체스와 이강인을 대신해 그르니에와 은디아예를 내보내며 변화를 줬다.

마요르카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37분 모라타의 헤더가 나왔지만 라이코비치 정면으로 향했다. 마요르카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은디아예의 슈팅은 오블락에게 막혔다. 라이코비치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41분 그리즈만의 크로스에 모라타가 발을 갖다 댔지만 라이코비치가 선방했다. 아틀레티코는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마요르카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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