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72분’ 마요르카, AT마드리드 1-0 격파...‘무리키 결승골’

김영훈 기자 2022. 11. 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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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요르카 SNS



마요르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를 꺾고 순위 반등을 이뤘다.

마요르카는 10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 펼쳐진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4라운드’ AT마드리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베다크 무리키, 이강인,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안토니오 산체스, 자우메 코스타, 호세 코페테, 안토니오 라일로, 마르틴 발리엔트, 지오바니 곤잘레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출전했다.

AT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바로 모라타, 앙투안 그리즈만, 야닉 카라스코, 악셀 비첼, 로드리고 데 파울, 마르코스 요렌테, 헤이닐두 만다바, 펠리피 몬테이루, 스테판 사비치, 나후엘 몰리나, 얀 오블락이 나섰다.

AT마드리드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마요르카가 앞서갔다. 전반 16분 먼 거리 산체스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렀다. 이를 라일로, 자우메를 거쳐 골문 앞 무리키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올렸다.

AT마드리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모라타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후반전 마요르카가 변화를 가져갔다. 앞서 몸에 불편함을 호소한 바바를 빼고 로드리고 바타글리아를 투입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AT마드리드는 토마 르마(후반 14분), 코케, 세르히오 레길론(후반 23분)을, 마요르카는 아마트 은디아예, 클레망 그르니에(후반 26분)을 투입했다.

경기 막판 두 팀은 주고 받았다. AT마드리드는 후반 36분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골문 앞 모라타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무리키의 패스를 은디아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AT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요르카가 1-0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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