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월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강연주 기자 2022. 11. 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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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와 안개로 덮인 서울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와 아침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2022.11.9 utzz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월11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오후 11시와 이날 0시 모두 76㎍/㎥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흐름이 정체돼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추정했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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